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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삼시세끼-어촌편', 장근석 빈자리까지 걷어낸 청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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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어촌편', 우려까지 웃음으로 바꿨다…시청률도 대박

[장진리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자급자족 어촌 라이프를 그리는 '삼시세끼-어촌편'이 첫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은 차승원-유해진의 좌충우돌 만재도 적응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청정 웃음을 선사했다.

이 날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은 만재도에 첫 입성한 동갑내기 친구 차승원-유해진의 모습에 집중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주방을 정복한 차승원은 '요리왕 서지니'를 능가하는 놀라운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배추 된장국부터 겉절이, 처음 보는 재료인 멀로 만든 멀 무침까지, 차승원의 요리는 무궁무진했다.

유해진은 만재도 입성 첫 날부터 30년 만재도 주민 느낌을 물씬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1박 2일'로 야외 예능 적응을 이미 마친 유해진은 능숙하게 장작을 패고 불을 피워 눈길을 끌었다. 유해진은 만재도 생활에 완벽히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통발을 살피고 등산을 즐기는 유해진의 모습은 만재도 주민 그 자체였다.

우려했던 장근석의 빈 자리는 없었다. 탈세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장근석의 분량은 편집으로 말끔히 사라졌다.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미리 공개된 차승원-유해진-장근석의 호흡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은 있었다. 그러나 나영석PD는 완벽하게 차승원-유해진 두 사람의 티격태격 '동갑 케미'에 초점을 맞춰 빈 자리의 아쉬움까지 덜어냈다.

첫방송부터 시청률은 폭발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삼시세끼-어촌편' 첫방송은 평균 9.8%, 최고 11.9%의 전국시청률(유료 플랫폼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과연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린 '삼시세끼-어촌편'이 앞으로 만재도에서 어떤 건강한 웃음을 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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