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가 체육발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연다. 체육회는 오는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체육발전위 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안, 체육단체 통합 추진경과 보고 등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행 체육회장 선거제도는 59명의 대의원이 선거인단으로 구성돼 있다. 보다 많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고 체육발전위는 지난 1년여 동안 선거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한 검토를 계속해왔다.
발전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기흥 체육회 부회장 겸 대한수영연맹회장은 제1소위원회를 통해 개선 방안을 조사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제5차 전체회의에서는 선거제도 개선 세부 검토안을 상정해 위원들에게 의견을 물을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논의 진행사항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체육계의 화두인 체육단체 통합에 관련한 경과과정에 대해서도 보고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이번 전체회의에서 나온 각종 의견을 반영해 27일 열리는 이사회와 2월 23일 예정된 정기대의원총회에 각각 보고하고 전체 이사 및 대의원의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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