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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눈물의 전역 파티 "좋은 인연 평생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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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해밍턴 "형제된 느낌, 평생 의지할 수 있었으면"

[이미영기자] '진짜사나이'의 김수로와 서경석, 샘해밍턴이 깜짝 전역 파티에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지난 2013년 처음 입대 이후 21개월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김수로와 서경석, 샘해밍턴 병장 3인방의 전역식이 방송됐다.

전역을 하루 앞둔 마지막 점호 시간, 관물대 정리 미흡 등으로 단체 얼차려를 받았다. 내일 전역하는 병장들도 예외는 없었다. 모든 병장들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다시 점호를 받았고 김수로와 서경석 등은 "마지막 점호까지 힘들다"며 잠자리에 들었다.

한밤중 당직 사관은 "이 모든 것이 깜짝 파티를 위한 것"이었다며 전역하는 병장들을 위해 전역파티를 열었다. 21개월간의 추억이 담긴 특별한 전역모와 사진앨범을 선물로 받은 병장들은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

후임들은 "김수로 병장님은 아빠 같은 역할이었고 서경석은 엄마 같은 역할이었다"고 말했고 김수로는 "헨리의 성장 등 모든 것을 지켜보는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역하는 김수로와 서경석, 샘해밍턴은 감격은 남달랐다. 서경석은 "고맙다.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고 샘해밍턴은 "부대마다 좋은 추억이 있다. 다 형제된 느낌이다. 평생 의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주체할 수 없다"며 눈물을 삼켰다.

한편 '진짜사나이'는 현재 새 멤버 보강을 위해 한창 캐스팅 중에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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