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올해 K리그 클래식 복귀를 선언한 챌린지(2부리그) 대구FC가 공격수 에데르(28)와 미드필더 세르징요(27)를 영입했다.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팔레스타인 국적 공격수 에데르는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공격수다. 2006년 브라질 리그 과라니에서 프로에 데뷔해 플라멩구, 빠라나, 빌라노바 등 브라질 리그를 거쳤다.
지난 2009년부터 그리스에서 활동했다. 그리스리그 아르테라스 트리폴리스와 AEK에서 그리스 슈퍼리그, UEFA 유로파리그 등 43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에서 4경기에 출전했다.
미드필더 세르징요는 183cm, 77kg의 좋은 체격을 갖췄다. 헤딩, 몸싸움 등 수비력이 뛰어나고 경기조율 능력, 패싱력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브라질 산타 크루스 등 주리그에서 주로 뛰었다.
특히 2012년 브라질 브라간치노에서 뛸 당시 대구 안드레 코치와 발을 맞춘 경험이 있어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대구는 지난해 14골을 넣으며 활약한 조나탄과 에데르-세르징요까지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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