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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캐스팅 오디션 돌입…뺏고 뺏기는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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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박윤하 등 듀엣 조합 '눈길'

[이미영기자] SBS 'K팝 스타4'가 3인 심사위원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하는 '캐스팅 오디션'에 본격 돌입한다.

18일 방송될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 9회에서는 본선 3라운드 '팀미션 서바이벌' 무대를 마무리 짓고, 솔로와 듀엣 혹은 팀을 이룬 참가자들의 본격적인 캐스팅 오디션이 시작된다.

캐스팅 오디션은 YG-JYP-안테나뮤직을 대표하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이 참가자들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인 만큼 심사위원들의 미묘한 기싸움과 의외의 캐스팅 결과가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K팝스타4' 9회 예고 영상에는 캐스팅 오디션에 임하는 심사위원들의 신경전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해진 순서대로 캐스팅 권한이 주어진 상황에서 심사위원들이 맘에 든 참가자를 우선순위로 데려오기 위해 와일드 카드를 써가며 뺏고 뺏기는 '캐스팅 전쟁'을 펼쳐낸 것. 총 36명의 본선 3라운드 합격자 중 절반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캐스팅 오디션에서 과연 어떤 참가자가 누구의 선택을 받아 캐스팅 될지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오늘 방송될 9회에서는 'K팝스타4'에서 가장 큰 두각을 드러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승환과 박윤하가 듀엣을 결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마음을 울리는 감성과 천상의 목소리로 그동안 라운드를 거치며 깊이 있는 가요 감성을 드러내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어떤 하모니를 선보이고 어떤 심사 위원에게 캐스팅 될지 초미의 관심사인 것.

또한 반전 매력의 서예안과 여고생 래퍼 지유민의 의외의 조합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9회 예고 영상에는 연이은 참가자들의 눈물과 반전들도 살짝 공개돼 그 결과를 더욱 예측하기 힘들게 만들고 있다.

그런가하면 심사위원들은 "절반이 떨어지는 혹독하고 무서운 라운드"라며 계속된 참가자들의 뛰어난 기량에 "어쩜 그렇게 잘해", "야 큰일났네 이거 어떻게 해야 하지?" 등 탈락자 배출에 고충을 털어놨다.

'K팝스타4' 9회는 18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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