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오늘의 연애'를 누리고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18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17일 33만3558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로맨틱 코디미 영화 '오늘의 연애'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지만 다시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누적관객수는 1078만2359명이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8일 200만, 15일 500만을 넘어서며 가파른 흥행세를 보였던 '국제시장'은 개봉 28일만인 지난 13일에 한국 영화로는 11번째로 누적관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국제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치열하고 고단하게 살아온 한 남자 '덕수'(황정민 분)와 그 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서사 드라마다.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진·오달수·정진영·장영남·김슬기 등이 출연했다.
'오늘의 연애'는 지난 17일 28만208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나타냈으며 누적관객수는 73만4354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3위와 4위는 각각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17만7558명)과 '허삼관'(17만2509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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