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에이핑크 정은지가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나홀로 연애중'의 첫 번째 가상 연인으로 출연했다.
정은지는 최근 진행된 JTBC '나홀로 연애중'의 녹화에 참여했다.
'나홀로 연애중'은 '1인용 가상현실 로맨스'를 표방한 JTBC의 새 예능프로그램이다. VCR 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본다. VCR에 등장하는 여성은 스튜디오의 남성 출연자들, 또 시청자들로 하여금 실제 연애를 하는 듯 느껴지게 만들어야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여자 출연진은 프로그램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존재. 이에 제작진은 누구나 '내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만큼 매력있고 인지도 높은 여자 출연자 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다.
녹화 당시 정은지는 카메라 앞에서 주어진 상황에 따라 1인극을 펼치며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응답하라 1997' '트로트의 연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의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활동했던만큼 뛰어난 연기력으로 제작진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남자 MC 및 출연자들의 반응 역시 열광적이었다. VCR 속 가상 연인으로 정은지가 등장하자 "요즘 가장 핫한 아이돌스타"라며 "이 프로그램에 나오길 잘했다"며 입을 모았다.
정은지는 "직접 눈앞에 있는 상대를 두고 연기하는게 아니라 카메라 너머에 있는 출연자들과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거라 쉽지가 않았다. 한편으로 신기하고 낯선 경험이었다"라며 "최선을 다해 현실감 있게 연인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려 노력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홀로 연애중'의 첫 번째 가상 연인이 됐는데 재미있게 보시고, 또 많이들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나홀로 연애중'은 김민종과 전현무, 성시경, 장동민, 크로스진의 멤버 신 등 막강 MC진을 구축하고 최근 1회 녹화를 마쳤다. 1월 중 첫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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