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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15억원 재계약…4년 연속 연봉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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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 150% 인상된 7천500만원…팀내 최고 인상률

[한상숙기자] 한화 김태균이 4년 연속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2014시즌 출루율 1위를 기록한 김태균은 지난해 연봉과 동일한 15억원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4년 연속 최고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14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의 새로운 선발투수로 발돋움한 이태양은 지난해 연봉 3천만원에서 150% 인상된 7천500만원에 계약했다. 이는 팀 내 최고 인상률이다.

안영명, 윤규진은 4천만원씩 오른 1억5천500만원과 1억2천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타율 3할1푼6리를 기록한 내야수 송광민은 4천만원이 오른 1억1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015년 연봉 계약을 모두 마친 한화는 오는 15일 일본 고치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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