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라디오스타'가 강호동의 새 예능 '투명인간'과의 대결에서 이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한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4%에 비해 1.7%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5%대로 하락했지만 수요일 예능 1위는 지켰다. 강호동의 새해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던 KBS2 '투명인간'은 4.0%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그러나 향후 수요일 예능 싸움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라디오스타'는 이날 야구선수 이대호와 오승환, 방송인 정준하가 출연했다.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던 거물급 스포츠스타들의 출연이었지만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한 것.
'투명인간' 역시 다소 아쉬운 시청률이다. 강호동, 개그맨 정태호, 가수 김범수와 하하, 그룹 엠아이비(M.I.B) 멤버 강남, 모델 박성진 등 여섯 MC와 배우 하지원이 첫 게스트로 등장해 불타는 승부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강호동의 신예능과 하지원의 게스트 출연에도 불구하고 4%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가'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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