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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새 외국인 에커맨 "V리그서 뛰게 돼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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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감독 "공수 모두 뛰어난 선수" 기대감 커

[류한준기자] "새로운 도전이지만 자신 있다." GS 칼텍스가 외국인선수를 바꿨다. 쎄라(캐나다)를 대신해 할리 에커맨(미국)을 데려왔다.

GS 칼텍스 구단은 2일 에커맨 영입을 발표했다. 에커맨은 쎄라(196cm)보다 작은 키(192cm)지만 당당한 체구와 좋은 탄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구단 관계자는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가 트레이드 마크"라며 "순발력 또한 뛰어나고 수비 실력도 좋다"고 에커맨을 소개했다.

GS 칼텍스는 2일 현재 5승 10패 승점 18로 5위에 처져 있으나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선구 GS 칼텍스 감독은 "어렵게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게 됐다"며 "이른 시간 안에 선수단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에커맨은 공수에서 발군의 실력을 지녔다. 최근 살아나고 있는 팀 분위기를 이어가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새 외국인선수의 활약을 기대했다.

에커맨은 지난해 12월 30일 입국해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그는 "V리그에서 뛰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내게는 새로운 도전이지만 자신 있다. 반드시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쎄라는 GS 칼텍스에서 마지막 경기가 됐던 12월 28일 KGC 인삼공사전에서 44점을 올렸다. 당시 GS 칼텍스는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인삼공사에게 이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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