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에이핑크 윤보미가 출연 물망에 올랐다.
MBC 관계자는 2일 "윤보미가 '진짜사나이'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다. 아직 출연을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보미 측 역시 출연 미팅을 가졌으나 아직 확답을 받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는 발랄하면서도 솔직한 입담과 에너지 넘치는 성격, 뛰어난 예능감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윤보미가 출연자 물망에 오르면서 제2의 혜리가 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걸스데이 혜리는 '진짜사나이'로 높은 인기를 누리며 각종 프로그램 러브콜과 광고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에 수많은 걸그룹 멤버들이 '진짜사나이' 출연을 희망해왔다.
현재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에는 박하선과 안영미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 제작진은 촬영 당일까지 출연진을 공개하지 않고 보안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MBC 관계자는 "지난 여군특집 1기와 마찬가지로 6, 7명 정도가 출연할 예정으로, 조만간 출연 멤버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1월 중순께 입소할 예정으로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군 멤버들은 겨울이라는 계절 특성상 혹한기 훈련을 받을 예정으로, 앞선 여군 특집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여군 특집에는 배우 라미란과 홍은희, 김소연, 가수 지나,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 개그우먼 맹승지, 쇼트트랙 박승희 선수 등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20%에 육박한 시청률을 기록,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최근 '진짜사나이'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등에 밀리며 시청률 면에서 다소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으로 반등의 기회를 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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