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연말 연시를 맞아 훈훈한 이웃돕기 행사를 가졌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26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중구청과 경기도 여주시청을 찾았다. 그자리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천59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여주시 기남읍에 있는 솔로몬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됐다. 당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애장품 경매에 나섰고 수익금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된 것이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대회인 행복나눔 클래식 대회를 개최해 선수 애장품 경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올해 열린 5회 대회부터는 명칭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로 변경했다.
'세리 키즈'의 육성을 위한 '박세리 드림 골프단' 출범, 아마추어 대학대회 장학금 후원, 경제적 환경이 어려운 대학생 골프 선수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중구청 전달식에 직접 참석한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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