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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국제시장', '신세계' 꺾고 황정민 최고 흥행작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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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흥행 1위작 '신세계' 기록 경신

[정명화기자]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31일을 기해 500만 고지를 돌파했다.

31일 오전 영화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국제시장'이 31일 오전 7시 50분을 기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 1천232만3천408명)보다 3일 빠르고, '7번방의 선물'(누적 1천281만2천123명)보다는 2일 빨라 천만영화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이는 '국제시장'에서 주연을 맡은 황정민의 출연작 중 가장 높은 흥행 기록. 기존 최고 흥행 기록은 468만 관객을 동원한 '신세계'로, '국제시장'은 개봉 15일만에 황정민의 흥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31일을 기해 500만 관객을 돌파, 올해가 가기 전 첫 500만 관객 동원의 영예를 안겼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황정민은 한국전쟁 당시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 부산 국제시장에서 가족들을 돌보며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온 남자 '덕수'로 분했다.

그동안 여러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황정민이 이번 영화를 통해 '천만 배우'의 타이틀을 달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국제시장'의 500만 돌파 기록은 천만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 1천232만3천408명)의 기록보다 3일 빠르고 '7번방의 선물'(누적 1천281만1천213명)보다 2일 빠른 속도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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