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가 마의 40%대를 돌파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은 41.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6.2%보다 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 시청률이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자 주말극 왕좌를 굳건히 했다.
또 소위 꿈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40%대 벽을 넘어서면서 '국민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왕가네 식구들'에 이어 KBS 주말드라마의 불패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아버지의 존재를 당연하게 생각하던 자식들이 뒤늦게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울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차강심(김현주 분)은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오열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차강심(김현주)은 또 문태주(김상경 분)에게 "나는 상무님과 오늘을 살고 싶다. 나와 결혼해달라"고 프러포즈를 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또한 자체최고시청률 26.1%를 보였고, '장미빛 연인들'은 19.2%를 기록했다.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5.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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