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김장훈이 김구라를 대신해 JTBC '썰전' 녹화에 참여한다.
김장훈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잠시후 '썰전' 녹화갑니다. 김구라씨 구원투수로"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워낙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기대도 되고 그러네요. 구라는 워낙 좋아하는 형동생 사이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고요"라며 '썰전' 녹화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공황장애를 앓았던 김장훈은 김구라를 응원하기도 했다.
김장훈은 "지금의 어려움 반드시 극복하리라 확신합니다. 공황장애는 100% 완치 될수 있고 김구라 자체가 갖고 있는 스펙이 워낙 뛰어나고 대안이 없는 존재라 금세 어려운 일 해결하고 외상 후 성장을 이룰 것이라 믿고 응원합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썰전' 진행한다니까 주위에서 걱정들을 많이 하세요. 돌직구 안 날리고 진행자로써 충실하겠노라고 달랬습니다. 다만 구원투수로 가는데 주제들이 너무 첨예한것들만 걸렸네요. '흥분하면 안된다. 진행자다' 마인드컨트롤 중입니다"라면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공황장애 증상을 치료 중이던 김구라는 지난 18일 MBC '세바퀴' 녹화를 앞두고 증상 악화로 입원했다. 김구라는 진단 결과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설명에 따라 입원 치료해왔으며, 이로 인해 MBC '세바퀴' 녹화는 불참했다. 김구라는 지난 20일 퇴원했으며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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