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2014 SBS 가요대전' 측이 공정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BS 최소형 PD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14 SBS 어워즈 페스티벌(이하 SAF)'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객관적인 지표로 공정하게 시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2014 SBS 가요대전'은 8년 만에 시상식을 부활을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소형 PD는 "'인기가요'에서 매주 순위를 매기고 있다. 가온차트를 기본으로 음원, 음반, 유튜브 조회수, SNS 등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10개 부문으로 시상 부문을 함축을 했고, 나눠주기 시상은 없을 것 같다"며 "결과에 불만을 가지는 분은 있겠지만 객관적인 지표로 시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페스티벌인 만큼 이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있고, 해외 아티스트의 무대 등 여러 가지 무대가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2014 SBS 가요대전'은 시청자 투표를 배제하고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에 대해 이창태 SBS 예능국장은 "시청자 투표를 도입하면 팬층이 두터운 가수가 수상해 치우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1년 전체를 결산해야 하는 시상식에서 ARS 투표라는 형식을 도입하는 순간 적극적인 팬덤만 있는 가수에게만 쏠릴 수 있다"고 시청자 투표를 배제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2014 SAF'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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