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힐러'-'펀치' 추격 속 월화극 1위

입력 2014.12.17 오전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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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시청률 10%대 재진입 하나

[이미영기자] MBC '오만과편견'이 시청률이 반등하며 월화극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연출 김진민)은 9.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9.2%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10%대 재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오만과 편견'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KBS 2TV '힐러'와 SBS '펀치'가 추격 중이다. '힐러'는 7.4%, '펀치'는 6.8%를 기록하면서 지상파 3사 드라마 모두 한 자리수 시청률로 경쟁 중이다.

'오만과 편견'은 극의 빠른 전개, 거듭되는 반전 등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는 문희만(최민수 분)이 궁지에 몰리며 결국 기소됐다. 또 구동치(최진혁 분)의 아버지가 한별이 납치살인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