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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화재로 스태프 1명 사망…13일 방송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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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 발생

[이미영기자]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의 촬영장에 화재가 발생해 스태프 1명이 사망하는 불상사가 생겼다.

13일 오후 1시 23분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 위치한 '하녀들' 촬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촬영장에서는 JTBC '하녀들' 촬영이 진행 중이었으며, 당시 스태프를 포함한 70여 명이 외부에서 점심식사 중이었다. 배우들을 포함한 '하녀들' 스태프는 모두 급하게 현장에서 대피했으며,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2대와 구조대원 29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그러나 미처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촬영 스태프 1명이 사망했다.

이같은 상황에 JTBC는 이날 저녁 방송 예정이던 '하녀들' 2회 결방을 결정했으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재방송을 긴급 편성했다. JTBC 측은 "촬영 재개 시기는 불투명하며, 방송 재개 시점 역시 제작 환경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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