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K리그 선수위원회가 첫 모임을 가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월 열린 이사회를 통해 선수위원회 발족을 의결했다. 선수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선수, 구단, 연맹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연맹 산하에 선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3층 회의실에서 그 첫 모임을 가졌다.
선수위원회는 초대 위원장에 신연호 단국대 감독을 위촉했다. 또, 하기복 변호사(하기복 법률사무소), 김의진 교수(국민대 스포츠산업대학원), 신태용 코치(축구대표팀), 한정국 사무국장(부산 아이파크)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현역선수 중 K리그 클래식에서는 김진규(FC서울), 황지수(포항 스틸러스), 이동국(전북 현대), 챌린지에서는 박성진(FC안양)이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선수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향후 선수위원회 운영 계획을 논의한 뒤 위원회를 구심점으로 선수-구단-연맹간 소통을 활성화하면서 K리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K리그 선수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강화하고 현역선수 및 은퇴선수의 교육지원프로그램을 수립하는 등 복리후생 환경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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