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 시상식 8년 만에 부활 "공정하게 수상 결정"

[장진리기자] SBS가 가요대전 시상식을 8년 만에 부활시킨다.

SBS는 5일 "지난 2006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던 가요대전 시상식이 8년 만에 부활한다"고 밝혔다.

오는 21일 밤 8시 45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4년 SBS 가요대전'은 8년 만에 시상식으로 개최가 결정돼 기대가 모아진다.

SBS 측은 "음원 다운로드 횟수, 앨범 판매량, SNS 조회수 등 올 한 해 공식 데이터를 통해 공정하게 수상자가 결정될 것"이라며 "SBS 가요대전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시상식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SBS는 올해 연말 3대 시상식(가요·연예·연기대상)을 포함한 SBS의 방송 콘텐츠 전시, 스타와의 만남, 시청자들의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되는 초대형 페스티벌인 SBS 어워즈 페스티벌(SBS AWARDS FESTIVAL, 이하 SAF)을 연다.

8년 만의 가요대전 시상식 부활, 확장된 연말 시상식 포맷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선 SBS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