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황정음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의 여자 주인공을 확정 지었다.
5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황정음이 '킬미힐미' 여주인공 오리진 역할을 제안 받고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좋은 작가와 연출진을 믿고 출연하기로 했다. 캐릭터의 참신함 역시 작품 출연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해를 품은 달' 진수완 작가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여주인공 오리진은 조울증에 걸린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로, 털털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다중인격장애 재벌남 차도현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당초 배우 이승기가 남자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지만 고사하면서 배우 지성이 최종적으로 출연하게 됐다. 이로써 황정음은 1년여 만에 '비밀'에서 최강 케미를 자랑했던 지성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킬미힐미'는 '미스터백'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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