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3일 광양시 중마동 소재의 중마노인복지관을 찾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3일 마지막 훈련에 앞서 이현승, 전현철 등 선수 10명은 노인 복지관을 찾아 점심 배식 봉사 및 환경 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선수들은 점심식사를 하러 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반갑게 맞이하며 식사 맛잇게 하시라고 인사를 하고 즐겁게 배식봉사를 했다. 또 퇴식구에서는 어르신들의 식판을 받아 음식물 처리 등 뒷정리를 도와드렸다.
또한 연말을 맞아 복지관 내부환경 개선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홍진기, 박용재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수준급으로 꾸며 놓으며 주위의 어른신들에게 이쁘다며 칭찬도 받았다. 외곽에서는 주차장과 야외 게이트볼장에 수북이 쌓여있는 낙엽을 깨끗이 청소했다.
전남 선수들은 "연말 연시를 맞아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손길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은 팬과의 소통 및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사무실을 이전한다.
전남은 구단 사무실을 광양시 금호동 소재의 광양축구전용구장으로 이전한다. 구단 사무실을 홈 구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으로 옮기게 된 이유는 다양한 팬 스킨십 마케팅을 위해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 팬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선수단을 근거리에서 지원함으로써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서다.
전남은 오는 6일 사무실을 이전하며, 8일부터 정상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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