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인기 외국인 스타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휩싸였다.
2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에네스 카야와 관련한 글과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 음성 녹취 내용 등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여성들은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인 것을 모르고 교제했으며, 그가 에네스 카야 대신 다른 이름을 썼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들은 '비정상회담' 방송 이후에야 에네스 카야가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파문이 커지자 에네스 카야는 모바일 메신저는 물론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모두 탈퇴했고, 출연 중인 '비정상회담' 제작진과도 연락을 두절한 상태다. 제작진은 오는 7일 진행되는 녹화 명단에서 에네스 카야를 제외했다.
이번 논란이 더욱 충격적인 것은 에네스 카야가 그간 '비정상회담'을 통해 쌓은 바른 생활 사나이 이미지 때문이다. '비정상회담'에서 보수주의를 줄곧 고수해왔던 에네스 카야는 올곧은 이미지 때문에 '터키 유생'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또한 '비정상회담'을 통해 보인 지극한 아내 사랑으로 어머니들의 최고 사윗감으로 주목받은 에네스 카야가 한 순간에 불륜설에 휩싸이며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에네스 카야는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 티캐스트 영화 채널 스크린의 '위클리 매거진:영화의 발견' 측에는 이미 하차 의사를 전달했으며, '비정상회담'도 마찬가지로 하차할 전망이다.
이번 논란에 대해 에네스 카야가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없다. 과연 '터키 유생' 에네스 카야가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그의 입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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