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희·혜리 '선암여고 탐정단', 12월16일 첫 방송 확정

[권혜림기자] JTBC 새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이 오는 12월16일로 첫 방송 일자를 확정했다.

24일 JTBC에 따르면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연출 여운혁)은 오는 12월16일 밤 11시에 첫 선을 보인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 발랄한 5명의 여고생들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다. 진지희·혜리·강민아·스테파니 리·이민지·장기용·한예준 등 신예 스타들과 김민준·이승연·황석정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드라마는 과거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쟁쟁한 히트 예능 프로그램들을 내놨던 여운혁 PD가 처음으로 드라마 연출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JTBC 이적 후 '썰전' 등 참신한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그는 '선안여고 탐정단'으로 새로운 도전을 한다.

11시 편성과 관련해 "'11시는 예능'이라는 공식을 깨고, 드라마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시청자 분들을 찾아 뵙게 돼서 기쁘다"는 입장이다.

'선암여고 탐정단'의 관계자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던 시간대였던 만큼, 예능보다 재밌고 재기발랄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11시에 방송되는 많은 예능들 사이에서 새로운 화요 왕좌에 오를 '선암여고 탐정단'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