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홍진영과 아웃사이더가 '미스터 백' OST로 다시 만났다.
최근 데뷔 첫 미니앨범 '인생노트(Life Note)'의 타이틀곡 '산다는 건'을 발표하고, 가요계와 예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홍진영은 아웃사이더와 함께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OST에 참여해 드라마의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안녕하세요'를 열창, 여성 디바의 원조 장미화, 임희숙 특집편 최종우승 쾌거를 이뤘다. 그 당시 홍진영 특유의 발랄한 매력과 아웃사이더의 속사포 랩으로 편곡된 '안녕하세요'는 멋진 디스코 무대 연출과 함께 어우러져 전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OST곡 '청춘을 돌려다오'는 1960년대 '전선야곡'을 부른 가수 故신세영이 작곡하고 신행일, 나훈아, 현철이 불러 인기를 누렸던 곡을 홍진영의 깊고 애절한 보이스톤과 아웃사이더만의 감성적인 랩 메이킹의 절묘한 조화로 재탄생됐다.
트로트 원곡을 드라마 '미스터 백'의 통통 튀고 흥미진진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편곡은 '불후의 명곡' 우승곡인 '안녕하세요'를 통해 편곡 실력을 입증한 가수 겸 작곡가 심태현이 맡았다.
홍진영은 지난 5월 SBS 주말드라마 '기분좋은 날'의 OST곡 '내 나이가 어때서'를 히트시키며 대세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또 다시 안방극장에 트로트 열풍을 몰고 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OST곡 '청춘을 돌려다오'는 26일 밤 10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7회 방송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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