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돌연변이'가 배우 이광수·이천희·박보영·김희원·장광·이병준 등 쟁쟁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21일 영화사우상에 따르면 '돌연변이'(감독 권오광/제작 영화사우상)는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영화는 한국 최초 칸 국제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세이프'의 각본가 권오광 감독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는 작품이라 기대를 얻고 있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생체 실험 부작용으로 인해 돌연변이로 변해가는 인물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희대의 돌연변이는 이광수가 맡았고, 이천희와 박보영은 각각 돌연변이를 취재하는 기자와 돌연변이 주변의 여성 역을 맡았다.
최근 영화 '좋은 친구들'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력을 호평받은 이광수, 오는 12월 개봉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악역으로 분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 이천희, 영화 '과속 스캔들' '늑대 소년'의 흥행 히로인 박보영까지, 핫한 배우들이 '돌연변이' 출연을 결심해 시선을 끈다.
이들 모두 "끝내주는 시나리오에 반했다. 대한민국 영화 판도를 발칵 뒤집을 만하다"라고 입을 모으며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장광, 이병준, 김희원도 가세도 시선을 모은다. 장광과 이병준은 돌연변이의 아버지와 돌연변이를 만든 변박사로 분하기로 했다. 최근 tvN 드라마 '미생'과 영화 '카트'로 팬들을 만났던 김희원은 돌연변이를 변호하는 김변호사를 연기한다.
'돌연변이'는 오는 2015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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