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김장훈이 신곡 '살고 싶다'를 공개하고 발라드 열풍에 동참한다.
김장훈은 18일 정오 신곡 '살고 싶다' 음원과 더불어 스타들의 마라톤 릴레이로 화제가 됐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앞서 17일 신곡 '살고 싶다'의 가사를 선공개한 후 팬들의 평은 엇갈렸다. '세월호 노래'라는 의견부터 '희망의 노래다' '아프고 슬프다'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김장훈은 "가수가 노래를 내놓는 즉시 그건 그 가수의 노래가 아닌 사람들의 노래이기 때문에 감상과 평은 대중들의 몫이다. 평이 여러갈래로 나온다는건 좋게 생각한다. 이번 노래의 목표는 수치보다는 찐한 눈물을 선물 하고픈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곡은 그냥 하고픈대로 진검승부를 했다. 숫자보다는 '김장훈 답다', '간만에 발라드 듣고 찐하게 한번 울었다' '희망이 솟는다' 라는 소리가 듣고 싶고 숫자와 상관 없이 진한 눈물과 감동이 작용하는 그런곡으로 남기를 소망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김장훈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의 애정어린 홍보를 바라며 방송을 안하기도, 못하기도 한다는 묘한 뉘앙스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유는 밝히지 않고 노래와 뮤비의 감동 자체, 공연으로만 승부를 보겠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되는 김장훈의 '살고 싶다'의 뮤직 비디오에는 일반인들 이외에도 슈퍼쥬니어의 강인과 이특, 성시경, 김보성, 대한민국 스케이트의 전설 이규혁, 마라토너 이봉주, 걸스데이 민아, 크레용 팝, 진중권과 전원책 등이 참여해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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