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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측 "'조선 마술사', 검토하고 있는 작품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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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후 첫 작품, 신중히 결정할 것"

[권혜림기자] 배우 유승호의 군 제대 후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는 김대승 감독의 신작 '조선 마술사' 역시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알렸다.

13일 유승호 소속사 산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이뉴스24에 "아직 출연을 결정하진 않은 상태"라며 "여러 작품들을 함께 검토 중이며 계약이 이뤄진 영화는 없다"고 알렸다.

이어 "이 영화를 비롯해 서너 작품은 1순위로 검토 중이지만 어떤 작품에 출연할지 결정은 되지 않았고 더 검토한 후 출연 여부를 논의하기로 제작사에도 양해를 구해 놓은 상황이다. 제대 후 첫 작품이니 더욱 신중하게 결정하게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

'조선 마술사'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가을로' '후궁:제왕의 첩' 등의 영화들을 선보였던 김대승 감독이 준비 중인 신작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로 시집가는 공주와 곡마단의 소년 마술사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보고싶다' 이후 20세에 빠르게 군 입대를 선택해 비공개로 입대한 유승호는 오는 12월 전역 예정이다.

'조선 마술사'는 '변호인'의 위더스필름이 제작을 맡는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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