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현재 레알 마드리드 홍보단장인 에밀리오 부트라게뇨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극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는 3골을 몰아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만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 자리를 질주하고 있다. 6골을 넣은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압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경기 후 부트라게뇨는 "우리는 놀라운 장면을 봤다. 호날두가 3골을 넣었다. 또 호날두는 6골도 넣을 수 있었다. 호날두의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5-0 대승을 거뒀다"며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찬사를 던졌다.
부트라게뇨가 극찬을 한 결정적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3골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보다 호날두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능력, 바로 헌신과 프로의식이었다.
부트라게뇨는 "호날두는 월드 스타다. 하지만 헌신과 프로의식에 관해서 호날두는 신인과 같이 행동한다. 월드 스타의 좋은 본보기다"며 세계 최고의 스타지만 팀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호날두의 진정한 가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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