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KBS2 '개그콘서트'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 조윤호, 유민상, 정명훈, 홍인규, 김지호, 권재관, 김민경이 한강에 떴다.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맨들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한강 시민공원에서 게릴라 팬미팅을 열었다. 이는 유민상과 정명훈이 지난달 29일 개인 SNS에 '외로운 노총각과 같이 김밥 드실 분?'이란 게시글을 올린 것에서 시작됐다.
8명의 개그맨들은 팬들을 위해 각종 셀카 포즈를 취하는 것은 물론 멤버 별로 팬들과 대화를 하며 궁금증을 풀기도 하고 개인적인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강 시민공원에는 한동안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이들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팬미팅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호는 공원 바닥에 주저 앉아 팬들과 김밥을 먹으며 대화를 하고 있고, 김준호는 깜찍한 표정으로 브이를 하며 카메라를 주시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과 코미디언들이 같이 소풍을 나온 것처럼 이야기도 하고 김밥과 간단한 다과 시간도 가지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자주 팬들과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호, 조윤호, 유민상, 정명훈, 홍인규, 김지호, 권재관, 김민경은 '재미미디어'라는 집단을 만들어 동네식당 홍보, 기업광고, 즉흥 팬미팅 등 주변에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 기획 및 제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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