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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만에 日 예능 정면대결, '해피선데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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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1박2일', 동시간대 모두 1위

[이미영기자] KBS2 '해피선데이'가 3주 만에 펼쳐진 일요 예능프로그램의 정면 대결에서 웃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는 15.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1위의 기록. '해피선데이'는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3주 만에 재개된 일요 예능프로그램의 정면 승부에서 '일밤'을 제치고 1위를 되찾았다.

코너별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이 각각 16.2%와 17.1%를 보이며, 각각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랑은 이렇게 시작됐다'란 타이틀로 슈퍼맨 아빠와 엄마의 러브 스토리가 그려졌다. '1박2일'은 '쩔친노트 특집' 두번째 이야기로 저녁 식사 복불복을 위해 게임을 펼치는 게스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배우 조인성은 숨겨뒀던 승부 근성으로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은 9.3%,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런닝맨)는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친구 특집으로 그려진 '아빠 어디가'는 7.5%를, '진짜사나이'는 11.7%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여군 특집 등의 효과를 봤던 '진짜 사나이'의 시청률이 대폭 하락한 점이 눈길을 끈다. '룸메이트'와 '런닝맨'은 각각 5.0%와 10.1%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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