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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표 음악 어떨까…오늘밤 정규 6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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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김동률만이 할 수 있는 음악"

[이미영기자] 가수 김동률의 새 앨범 '동행'이 오늘밤 발표된다.

김동률의 정규6집 앨범 '동행'이 30일 밤 12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동률은 지난 24일 수록곡 10개의 제목을 발표하면서 음악팬들에게 앨범 발표 임박을 예고했다. 정규 6집 앨범 '동행'에는 '고백', '청춘(feat.이상순)', '내 사람', 'Advice(feat.존박)', '그게 나야', '퍼즐', '내 마음은', '오늘', '그 노래', '동행'으로 총 10곡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그게 나야'는 배우 공유가 뮤직비디오 출연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김동률 소속사 측은 "김동률의 새 앨범 '동행'은 지금 이 순간의 김동률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다. 이것은 한 뮤지션이 20년의 시간동안 변하고 발전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치 않은 것이 이상적인 순간에 만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행' 앨범의 노랫말들은 하나의 시와 같다. 김동률은 유행어나 속어는 배제한 채 가사의 운율을 맞추고, 노래마다 시작부터 끝까지 명확한 흐름과 완결성을 가진 이야기를 썼다. 초반 30초가 지루하면 외면받는 시대에, 김동률은 멜로디에 대중의 귀를 억지로 끌기 위한 장치를 하지 않는다. 대신 어디 하나 허술하지 않은 작곡과 편곡으로 노랫말의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멜로디는 길고, 소리는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섬세하다. 온전히 한 곡을 감상하면, 김동률이라는 한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람회 시절부터 김동률의 팬이었던 공유가 뮤직비디오에 선뜻 출연을 한 타이틀곡 '그게 나야'는 한 편의 드라마라는 평가다.

앨범 발표와 동시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김동률은 "노래에서 제가 채 알지 못했던 어떤 부분들이 공유의 연기로 채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노래 자체가 2차원이라면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지는 순간 3차원으로 확장된 느낌"이라며 "처음 뮤비의 편집본을 봤을 때, 이미 수백 번 들었던 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울컥했다. 흔쾌한 출연 수락에 놀라고 또 결과물에 놀랐다. 기대를 넘어선 결과가 나와서 기쁘고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률은 이번 6집 정규 '동행' 앨범을 발표하고 곧바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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