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박태환, 자유형 100m 전체 1위로 결선행

[한상숙기자] 박태환(25, 인천시청)이 자유형 100m 예선에서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박태환은 25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76의 전체 1위 기록을 내며 가뿐하게 결선에 진출했다.

3조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치른 박태환은 50m를 24.23으로 끊었다. 이후 50m 기록은 25초53이었다. 레이스 내내 선두를 유지했던 박태환은 전체 2위 하라다 라마루(일본, 50초20)에 0.44초 앞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 종목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 닝제타오(중국)는 50초43으로 3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올랐다.

자유형 100m에서 대회 2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박태환은 이날 오후 7시 24분 열리는 결선에서 4번 레인을 배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