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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36S로 외인 첫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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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전 1이닝 퍼펙트, 선동열의 한국인 시즌 최다 38S에 도전

[한상숙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시즌 36세이브를 올렸다. 일본 프로야구 역대 외국인 첫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이다.

오승환은 2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한신이 6-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점 차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시즌 36세이브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2.01에서 1.97로 낮춰 다시 1점대에 진입했다.

전날 세이브 상황에서 토니 블랑코에게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됐던 오승환은 이날 9회초 팀 공격에서 마우로 고메스의 좌월 투런포가 터져 6-4로 앞서자 9회말 어김없이 마무리 등판했다. 선두타자 시모조노 다츠야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오승환은 고토 다케토시를 5구째 150㎞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오승환은 야나기다 시게오에게 6구째 144㎞ 커터를 던져 삼진을 유도하고 가뿐하게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데뷔 시즌 외국인 투수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세웠다. 2000년 게일러드(주니치), 2011년 사파테(소프트뱅크)가 기록한 35세이브를 넘어 일본 프로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오승환은 이제 KIA 선동열 감독(당시 주니치)이 1997년 세운 일본 무대 한국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인 38세이브에 도전한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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