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에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구본길(25), 김정환(31, 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32,서울메트로), 오은석(31,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꾸려진 사브르 팀은 2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을 45-23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14일 오후 중국을 꺾고 올라온 이란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12년 만에 이 종목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플뢰레 대표팀도 결승에 올랐다.
남현희(33), 오하나(29, 이상 성남시청), 전희숙(30, 서울시청), 김미나(27, 인천중구청)로 이뤄진 여자 펜싱 플뢰레 대표팀은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45-29로 꺾고 가뿐히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홍콩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중국과 14일 오후 금메달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한국이 금메달을 따낸다면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5연패 금자탑을 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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