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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터키 전통 씨름, 온 몸에 오일 바르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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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각국 스포츠 문화로 토론

[권혜림기자] '비정상회담'의 에네스 카야가 터키의 전통 씨름을 소개한다.

22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연출 임정아)에서 '터키 유생' 에네스 카야는 스포츠 문화를 주제로 토론을 나누며 터키의 전통 씨름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이날 방송분 녹화에서 MC 성시경이 "각 나라가 제일 잘 하는 스포츠를 이야기해보자"라고 말하자, 터키 대표 에네스 카야는 "터키에는 오일 레슬링이라는 터키 전통 씨름이 있다"고 말을 꺼냈다.

'오일 레슬링'은 선수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리브 오일을 바른 채 웃통을 벗고 특별히 고안된 가죽 바지를 입고 시합하는 터키의 전통 스포츠다. 한국의 씨름과는 다른 독특한 룰이 MC들과 패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에네스 카야의 설명에 MC 유세윤은 "시합 후에 선수끼리 많이 친해질 것 같다"며 "시합 날 밤에 전화 오는 거 아니냐"고 대꾸해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터키의 전통 스포츠 뿐 아니라 각국 패널 G11이 설명하는 각 나라의 스포츠 문화를 다룬다. 22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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