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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G 연속 무안타에 3K…3할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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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세이부에 3-6 패배로 3연패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 3할도 위태로워졌다.

이대호는 19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3개나 당하며 침묵했다. 최근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3푼에서 3할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세이부 선발 투수 마키타 가즈히사의 7구째 114㎞ 바깥쪽 슬라이더에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4회 1사 후에도 4구째 112㎞ 슬라이더를 건드려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우치카와 세이치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2-5로 따라붙은 6회 1사 1루에서 마키타의 4구째 127㎞ 슈트에 삼진을 당해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이던 8회 2사 후 세이부 세 번째 투수 마스다 타츠시의 6구째 124㎞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퍼시픽리그 선두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3-6으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한편 오승환의 소속팀 한신은 주니치에 9-3으로 이겼다. 점수 차가 크게 나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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