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이준기를 향한 중화권 제작사들의 구애가 뜨겁다.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조선 총잡이'를 통해 히어로물의 '대세'로 입지를 굳힌 이준기에게 중국 제작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현재 검토를 결정한 작품만 해도 5개"라고 했다.
이준기는 '조선 총잡이' 방영 중임에도 중국 유수의 제작사들로부터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출연 요청을 받았다. 드라마 촬영에 열중하느라 미처 시나리오들을 읽을 시간이 없었지만 종영 이후 시간을 가지고 신중히 작품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액션, 로맨틱 코미디,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 요청을 받았다. 현재 검토를 결정한 작품만 해도 5개 이상이며, 러브콜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준기 배우를 향한 관심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준기가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는 이유는 탁월한 연기력과 확고한 팬층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 QQ 동영상 사이트 내 '조선총잡이' 스트리밍 조회수는 4억 뷰에 육박한다. 사극으로서 이례적인 이 조회수는 이준기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다.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만큼 이준기가 중국 영화 혹은 드라마에 출연을 결정할 경우, 글로벌 스타로서 도약할 가능성 역시 높아 그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준기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박윤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올 하반기 투어를 통해 아시아 전역의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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