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방송인 강병규가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 사건을 겨냥한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해 화제다.
강병규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싼타클로스 선물처럼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헛웃음이 나왔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내가 이젠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게임은 끝났다"고 글을 올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델 이지연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의 게시글이 빠르게 퍼졌다.
해당 인스타그램에는 지난달 29일 이병헌이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스마트폰 사진과 "단언컨대 당신은 가장 완벽한 사람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또 "니가 직접만든 나만의 선물 고마워"라며 선물로 받은 와인 사진과 "올 때마다 선물 한 보따리 들고 오는 이산타씨~"라는 글도 올라왔다.
이 와인에는 '멘도사, 아르헨티나'라는 글이 적혀있다. 실제로 이병헌은 지난 3월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와인 페스티벌에 참가했고 홍보대사로도 임명됐다.
앞서 강병규는 지난 2009년부터 이병헌과 갈등을 빚었다. 이와 관련 강병규는 이병헌과 긴 소송 끝에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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