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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극장' 주인공 고명진, 25R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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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전에서 극적인 역전골 작렬

[최용재기자] '서울 극장' 주인공 고명진(FC서울)이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고명진은 지난 10일 성남과의 25라운드에서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리며 서울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이번 승리로 올 시즌 처음으로 상위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로 상승할 수 있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에는 전남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포항의 문창진과 부산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선제골을 넣은 전북의 이동국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분에서는 고명진을 비롯, 황일수(제주), 주세종(부산), 서정진(수원)이 선정됐고, 장학영(부산), 오반석(제주), 김형일, 신광훈(이상 포항)이 최고의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골키퍼는 부산의 이창근.

베스트 팀은 경기 종료 직전 고명진의 골로 성남에 극적인 2-1 역전 승리를 거둔 서울이, 베스트 매치 역시 서울-성남전이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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