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뮤지션 윤건의 가을 감성을 선공개곡으로 먼저 맛본다.
윤건은 12일 가을 감성을 겨냥한 신곡 '가을에 만나'를 발표한다. 윤건이 작곡했고, 김상현이 작사를 맡았다. 특히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함춘호가 기타 연주를, 윤건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감성을 극대화했다.
'가을에 만나'는 지난 여름 해운대에서 처음 본 이성을 가을에 다시 만나 사랑을 고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 해운대라는 친근한 장소를 소재로, 누구나 들으면 공감할 만한 추억을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함춘호의 쓰리핑거스 기타 선율,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에 윤건의 감성적 보이스가 어우러지면서 한 편의 아름다운 로맨틱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가을에 만나'는 오는 10월 발매될 윤건의 정규앨범 '어텀 플레이(Autumn Play)' 수록곡이다. 윤건 측은 "7년만에 나오는 정규 4집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대변하는 맛보기 형식의 노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건은 지난 11일 서울 효자동에 위치한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에서 컴백을 앞두고 연애 감성을 자극하는 페로몬 커피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했다. 150여 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후끈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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