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최민식이 1700만 흥행에 이어 100만 관객을 더했다.
최민식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감독 뤽 베송)가 국내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 추석 연휴 단 하나의 액션영화로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는 '루시'는 개봉 6일만에 100만 돌파하며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세계적인 거장 뤽 베송 감독이 15년만에 액션 장르로의 복귀를 선언한 영화 '루시'는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도 불구, 추석시장 한국영화들의 강세에 밀려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로 개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날 '타짜2'와 '두근두근 내 인생' 중 가장 적은 스크린 수로 가장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지난 7월 2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한 이후 전세계 27개 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3억 달러를 돌파했다.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한 '루시'는 한국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작 중 이병헌의 '지 아이 조2'(3억 7천만 달러)를 제외한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비 주연의 '닌자 어쌔신'은 6천만 달러, '스피드 레이서' 9천만 달러, 배두나 출연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1억3천만 달러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루시'는 여전히 상영 중인 국가의 흥행세를 미뤄볼 때 월드와이드 흥행수익은 국내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작 중 역대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액션의 거장 뤽 베송 감독과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이 합세한 '루시'는 추석 극장가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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