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9월 5일, 8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나설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 대표팀의 방한 명단이 확정됐다.
베네수엘라 대표팀(감독 노엘 산비센테)은 프리메라리가 말라가 소속으로 2010~12 두 시즌 동안 25골을 기록했던 살로몬 론돈(제니트)과 오스왈도 비스카론도(FC낭트)를 포함 총 23명을 명단에 올렸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저녁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신태용, 박건하, 김봉수 코치 체제로 치르는 이번 친선경기에서 FIFA 랭킹 29위의 남미 강호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첫 A매치이자 베네수엘라와의 첫 A매치를 갖고 승리를 노린다.
2007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0-2 한국패) 이후 7년 만에 방한하는 우루과이 대표팀은 FIFA랭킹 6위의 강팀으로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디에고 고딘,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을 포함 우루과이대표팀과의 역대전적에서 6전 1무5패로 열세에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추석 당일인 9월 8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7번째 우루과이전에서만큼은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두 경기의 티켓은 KFA티켓(www.kfaticket.com)과 인터파크티켓(interpark.com)에서 특석 7만원(베네수에라전만 해당),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 성인 2만원, 3등 가족석 1만5천원(4매 이상 구매 시 적용)에 온라인 구매할 수 있고, 하나은행 전국 지점, 부천시와 고양시 각 주민센터에서도 직접 구입이 가능하다. 현장판매는 경기당일인 9월 5일과 8일 14시부터 각 경기장의 매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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