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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1등? 재밌고 행복한 팀 활동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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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7집 앨범 '마마시타'로 컴백…'한류 광개토대왕'이 돌아왔다

[장진리기자] 약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슈퍼주니어가 활동 각오를 다졌다.

슈퍼주니어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정규 7집 앨범 '마마시타(MAMACITA)'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지난 2005년에 데뷔, 올해로 10년차 아이돌이 된 슈퍼주니어는 10년째 기복 없는 활동을 펼치며 정상을 지켜오고 있다. 군에서 전역한 리더 이특이 합류한 슈퍼주니어는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Single)' 이후 약 2년 만에 신곡 '마마시타'로 활동에 돌입한다.

오랜만에 슈퍼주니어 활동에 합류한 이특은 "새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어떤 콘셉트로 나와야 할지 고민이 크다. 이번 앨범은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자고 한 게 제일 컸다"며 "연습생 생활까지 포함하면 벌써 15년이다. 그러다 보니 귀를 닫는 것 아닌가 싶어서 주위 의견을 수렴하고, 그 의견을 토대로 멤버들의 참여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1위가 중요했었고 대상을 받고 싶어했다"는 이특은 "지금도 그런 마음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1위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재밌게 유쾌하게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시원은 "이번 활동 목표는 (이)특이형이 제대하고 나서 처음으로 같이 하는 거라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다"라며 "많은 분들께 저희 노래로 꿈과 희망을 드리고 싶고, 긍정적으로 좋은 영향 끼치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은 "보여드리기 위해 퍼포먼스를 많이 준비했다"며 "음악프로그램 요즘 시청률이 많이 안 나와서 아쉽다. 시청자 분들이 저희 무대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무대도 많았으면 좋겠다"고 활동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29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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