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남자 프로배구 LIG 손해보험이 2014-15시즌 V리그에서 뛰게 될 외국인선수로 지난 시즌 활약한 에드가 토마스로 확정짓고 재계약을 27일 공식 발표했다.
호주 출신인 에드가는 2013-14시즌 팀이 치른 전경기에 나왔고 공격 성공률 52.45%와 공격점유율 50.23%, 세트 당 평균 블로킹 0.43개를 기록했다.
지난 2005-06시즌 남자부 V리그에 외국인선수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LIG 손해보험 외국인선수들 중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한 선수로 꼽힌다.
에드가는 V리그에서 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월드리그 대륙간 라운드에서도 호주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해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LIG 손해보험과 재계약 의사를 밝혔고 7월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 프로배구대회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해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에드가는 오는 30일부터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호주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그는 호주팀 경기를 모두 소화한 다음 한국으로 와 소속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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