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왁스가 프로젝트 앨범으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왁스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내 엠펍에서 쇼케이스 '왁스 위드 엠버 글로우 스파크(WAX with EMBER GLOW SPARK)'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왁스는 신예 작곡가 홍준석과 미국의 유명 팝 밴드 더 콜링(The Calling) 출신의 빌리 몰러(Billy Mohler)로 구성된 엠버글로우와 손잡고 새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했다. '힘내'는 엠버글로우가 미국에서 만든 팝밴드 '스탈링 글로우(Starling Glow)'를 통해 '위 아 인피니트(We Are Infinite)'라는 제목으로 지난 1월 공개돼 미국 빌보드 차트 댄스클럽송 부문에서 19위에 오르기도 했다.
'화장을 고치고', '사랑하고 싶어', '부탁해요' 등 왁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발라드로 사랑받았던 왁스는 발라드부터 신나는 팝, 강렬한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조화롭게 구성된 새 앨범으로 변화를 꾀했다.
왁스는 "솔로 활동을 하기 전 밴드를 했기 때문에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다. 초심의 열정이 다시 생겼다"며 "음악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앨범들도 열정적으로 작업했지만 이번 앨범은 다른 마음가짐으로 굉장히 열정적으로 작업했다"는 왁스는 "제 음악의 기본 베이스가 원래 록이다. 잔잔한 발라드가 많이 알려져서 음악 색깔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 했다"며 "이 앨범은 상업성에 기준을 두지 않고 만들었다. 그래서 더 음악적으로 자신 있고 더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왁스는 트리플 타이틀곡 '숨겨둔 절반의 사랑', '힘내', '비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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