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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타''이대호, 5G 연속 안타…타율 .30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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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는 5-1 승리로 2연패 마감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멀티히트로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3일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세이부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7리에서 3할9리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우치카와 세이치의 선제 투런포가 터져 팀이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아 지바롯데 선발 투수 나루세 요시히사의 4구째 133㎞ 바깥쪽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렸다.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3회 2사 2루에서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된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이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4-0으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나루세의 4구째 110㎞ 바깥쪽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시즌 50타점째. 5-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낸,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였다.

이대호는 투수 보크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야나기타 유키가 삼진을 당하는 바람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퍼시픽리그 선두 소프트뱅크는 5-1로 승리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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