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보아가 프란치스코 교황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한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조이뉴스24에 "보아가 15일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AYD) 홍보대사 자격으로 교황의 오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 자리에는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동티모르·중국·일본·한국·대만·몽골 등 17개 아시아 나라 대표 청년들을 포함한 20명도 참석한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위원회는 "보아는 아시아 청년들에게 사랑받는 가수이자 독실한 신자이기에 홍보대사로 적격"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아는 공연 일정 때문에 참석이 불확실했으나 아시아청년대회 운영본부장인 박진홍 신부가 직접 보아의 어머니 성영자 씨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아는 독실한 카톨릭 신교로 잘 알려져 있다.
보아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이날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콘서트 무대에도 선다. 또 16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리는 파이널 페스티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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