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윤덕여호에 지소연(첼시)은 합류했고 박은선(로시얀카)은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설 18명의 여자 축구 대표팀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지소연과 박은선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소연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지만 박은선은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희비가 엇갈린 이유는 소속팀의 동의였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지소연은 8강전부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도록 첼시와 협의를 마쳤다"며 첼시가 조별예선에서는 차출 불가 결정을 내렸지만 8강전부터는 지소연의 합류를 허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박은선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은선의 구단에서 9월28일 리그 경기가 끝난 후 보내주겠다는 답을 해왔다. 그렇게 되면 박은선은 결승전 한 경기만 뛸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엔트리가 18명이 때문에 모험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래서 윤덕여 감독이 박은선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며 박은선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2014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대표팀 최종엔트리(18명)
*GK-김정미(현대제철) 전민경(고양대교)
*DF-김도연, 김혜리, 임선주(이상 현대제철) 심서연(고양대교) 송수란(스포츠토토) 신담영(수원)
*MF-권하늘, 이영주(이상 부산상무) 최유리, 이소담(이상 울산과학대) 전가을, 조소현(이상 현대제철) 박희영(스포츠토토)
*FW-정설빈, 유영아(이상 현대제철) 지소연(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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