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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피에, 야구 꿈나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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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리도와 스폰서 계약 후 리틀야구 이영찬 군에게 장학금 전달

[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 펠릭스 피에가 오는 13일 두산 베어스와의 대전 홈경기에 앞서 대전 지역 리틀야구 선수인 이영찬(13) 군에게 '스켈리도 야구 사랑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번 장학금 전달 행사는 피에의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야구 선수의 꿈을 포기 해야 할 상황에 놓인 이 군의 소식을 들은 피에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힌 것. 피에는 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 스켈리도와 의류 용품 스폰서 계약을 맺고 스폰서 비용 전액을 이 군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피에는 스켈리도 윤진혁 대표이사와 함께 이 군의 아버지인 이현종 씨를 병문안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경기에 앞서 특별 시구하는 이 군을 위해 피에가 시포를, 윤 대표이사가 시타를 할 예정이다.

이 군의 아버지는 어린 시절 이군에게 야구 선수의 꿈을 심어줬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갑자기 루게릭병으로 쓰리지면서 꿈을 포기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 군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역 리틀야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한화는 이 군의 가족을 대전구장으로 초청해 '꿈을 향해 던져라'라는 주제로 경기 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화는 야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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